[태국] GM이 가고 GWM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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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_General Motors은 올해 말 태국에서 Chevrolet 차량 판매를 중단하고 Rayong에 위치한 공장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측은 “낮은 공장 가동률과 낮은 판매율로 인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GM은 승인된 서비스 센터를 통해 기존 Chevrolet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보증 및 수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GM의 태국 철수로 인하여 Rayong 공장에서 근무하던 약 1,500명의 근로자가 해고될 전망입니다.
GM은 해고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금과 전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퇴직금은 태국 노동법이 요구하는 것보다 큰 금액을 지원할 것이며 진로 상담 등을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GM은 Rayong에 위치한 제조 공장을 중국의 GWM_Great Wall Motors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WM측은 태국 공장 인수를 통해 GWM의 태국 및 아세안 시장 사업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WM은 연간 백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잇는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태국에서 정부 지원에 따라 승용차, 픽업 트럭 그리고 전기자동차(EV)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자동차 산업 협회 Surapong Paisitpatanapong 대변인은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진입은 태국 구매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GWM의 태국 진입이 장기적으로 태국을 아시아의 차량 생산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는 2009년 수입을 통해 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소형차 Chery를 Yontrakit Group이 수입, 유통했으나 80% 수입관세로 인해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가격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2012년 중국의 SAIC Motor와 태국 CP Group이 합작법인을 만들고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MG를 구매한 뒤 MG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MG는 2019년 일본 스즈키를 제치고 태국 내 판매량 8위를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