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미얀마, 새로운 투자 조약 체결

미얀마에 투자한 싱가포르 기업들이 투자 관련 분쟁 시 국제적 중재를 받을 수 있게 하는싱가포르미얀마간 새로운 투자 조약이 양국 통상산업부 장관에 의해 미얀마 양곤에서 9/24일 체결되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동 조약은 양국에서 법적구속력이 있으며 싱가포르와 미얀마가 양국의 투자자들을 자국 내에서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규칙을 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동 조약은 투자자들에게 양국간 자본과 수익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보상권 및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한다.  이러한 싱가포르와 미얀마의 투자 촉진 및 보호에 관한 양자투자 조약은 투자자들에게 더 큰 확실성과 신뢰를 제공하여 양국간의 투자 흐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조약이 양국간 경제관계에 또다른 이정표를 남겼으며 싱가포르 기업들이 미얀마에 더 많이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는 미얀마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 지난달현재 누적 투자액이 USD 221억 (SGD 304억)에 달해 이 조약을 통한 투자자 보호가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얀마 역시 양국간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금융과 법률 분야는 물론 물류와 식품, 지적재산권 분야에서의 경제 협력도 더욱 강화하는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The Straits Times (https://www.straitstimes.com/business/spore-myanmar-sign-new-investment-treaty)